문선민 아내 부인 결혼 관제탑 군대

120분 내내 거친 파울과 불합리한 판정을 받은 문선민이 결국 폭발했답니다.

6월 26일 저녁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 전북 현대와 상하이 SIPG의 경기가 열렸답니다. 전북이 전반 27분 터진 김신욱의 골로 앞서 갔으나, 후반 35분 상하이가 헐크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습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1-1 무승부를 거둔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이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하이가 5-3으로 이겼답니다.

문선민은 이날 초반부터 펄펄 날았는데 측면에서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을 펼치자 장 웨이와 웨이 젠은 좀처럼 막아내질 못했답니다. 문선민은 빠른 속도뿐 아니라 단번에 공격적 위치로 돌입할 수 있는 좋은 터치를 선보이며 공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자 상하이는 파울로 저지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쉬 커, 장 웨이가 번갈아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선민에게 태클을 걸어 넘어트렸고, 이후에도 옷을 붙잡고 늘어졌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