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용 연봉 박찬호 1박2일 성적 고향

전 한화이글스 출신 야구선수 엄태용이 성폭행 혐의로 원심보다 높은 형량을 받았답니다. 수면제를 먹인 뒤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 엄태용(25)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준명)는 지난 2019년 6월 14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엄태용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인 징역 3년 6개월을 파기하고 1년을 추가한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답니다. 아울러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답니다.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인 엄태용은 지난해 7월 충남 서산 자신의 집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10대 청소년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답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청소년인 피해자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벌에 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답니다. 이에 검찰은 '양형이 너무 가볍다'고, 엄 씨는 '양형이 무겁다'며 각각 다른 이유로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의 손을 들어줬답니다.